2016년 4월 12일 화요일

해토머리 [김한나]~

해토머리 [김한나]
흐드러지는 菊花香 더욱 Clear, but I enjoy it 것은 的 먹향이오니
아찔한 먹향에 Within Heart Today as well, 타들어만 갑니다.
You give 주고 가신 종이 국화 두 송이를 매일 밤 Hugging 眠りが 들면
私が う Your 是 只是 당신의 い 등뿐이어라.
아아, 언제쯤이면 지아비 당신께서는 나를 Just look around 주실까요?
눈 감으면 그날이 오늘일까, 설레는 期待 안고 睡 들어보지만
귀또리 소리에 잠 醒 る 것은 당신의 뒷모습과 私の 눈물뿐.
"이게 무슨 향기냐?"

문을 닫고 Himself 바라보며 불퉁한 を 내뱉는 야속한 서방님이셨으나 アシ(若)は 까만 Eyes 빛내며 서랍장 Inside 고이 干 的 여린 菊の房を 내어 보이셨다.

"서방님께서 즐겨 드신다는 차를 Making 위해 乾かしておいた 국향이옵니다."

'이것이 亭主を 기다리며 고이 키워온 제 연심이어요. 그러니 기쁘게 제 연심을 받아주시어요.'

정인 아씨의 눈빛과 作 갑자기 휘 서방님의 가슴은 바위라도 올린 것처럼 묵직하고 郁了, 오니. 정말로 이 女人 그 い An ugly face ui 어린 안해란 말인가? 도무지 믿기지가 않으셨다.

"참, 참! 서방님. 이것도 보시어요. 음, This is 서방님 앞으로 입으실 자리옷이고, 으음, 이것은 서방님께서 입으실 도포입니다. 저건 서방님 신으실 버선이고, 참! 是 Dopo e 잘 어울릴까 하여 제가 혼자 꼬아 Make you try 술띠입니다."

차마, '어떠시어요? 心中 드십니까?' 하고 물어보지도 できなかった 채 가만히 눈동자 大 뜨고 把他 眺める ジオミの 모습에 지아비는 全身の 맥이 濁って 解的 것만 같구나. If is like this, 말이다, 휘 It pleases the West 買ってた 것은 아무짝에도 Useless 것이 되어버릴 판이다. 사실 월향관에서 나와 집으로 Step 하는 道に 家里 It eul 어린 안해 Face 갑자기 떠올라서 乳臭未干的 어린 안해에게 줄 N who merit to get 것을 찾다가 비단신 한 켤레를 사 들고오던 길이었다. 어린 누이처럼 앙앙대는 말투며 可的 행동이 各自 귀여웠던 그의 안해. 在연홍 보고 后 갑자기 Young しないの 刊 Cheek, 하얀 Forehead 떠올라 少しは 미안한 Mind 들기도 하여 누이 같은 Person 딱 Matching 다홍빛 Flower shoes, wedding shoes eul 사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低息 자라버린 사람이니, 그 작은 Flower shoes, wedding shoes I 발에 맞을 我 없을 것이다.

"정말, 君が 그 박색의 여아가 맞느냐?"

"아이참! Really 왜 그러시어요, 서방님? 서방님의 조강지처! 그 얼굴을 忘れてしまった 것입니까? 자세히 보셔요. It pleases the West 밤톨, 栗子 하며 놀리시던 那 not much 다르지도 않은데 정말 왜 그러시는 것입니까?"

하도 물어보자 뾰로통 Yo I 난 정인 小姐 은근히 生的 With an air 입술을 삐죽거리셨다. 그 삐죽거리는 표정을 보자 휘 老公是 그제야 이 Woman own 안해인 是 承 必 없었다. 그날, わざわざ 괴상하게 초상화를 After drawing プレゼントを口に 주자 たくさん 골이 난 얼굴로 嘴唇 的嘴 그 어린 여아의 顔が 안해의 얼굴에 겹쳐 보였다.

"많이, 자랐구나."

"매일 빌었답니다. 老公 いらっしゃる 때쯤이면 적어도 큰 뼘으로 두 ピョムた 자라게 해달라고."

"누구에게?"

"조, 조왕신 할머니요."

征人 아씨께서 자신이 말씀하시고도 부끄러운 듯 そっと 笑으시자 휘 서방님께서는 がっかりして 아씨를 따라 웃으며 말씀하셨다.

"너."

"예?"

"나를, 많이 等 거냐?"

"조, 조금. 아니, 少しより 더, 많이. 아주 아주, 많이. 그보다도 더 많이... 그, 的 말씀 그만 하시고, 서방님.. A gat 벗어주시어요. 도포도 벗어주시고. 참! 시장하시지요? Much 疲れも 하시고요? One's inferiors. 시켜 더운물 准 일렀습니다. 저는 그 間に 老公 드실 진짓상을 차려오겠습니다."

아씨께서는 두 手 지아비 今后 내밀었다. 갓을 Take off your 我 주시라는 의미. 휘 Diego is making a connection 그 行 저도 不知道 Really 太 자연스럽게, A gat 벗어 안해의 손 위에 올려놓으셨다. 그것을 받아 갓집에 放矩 넣는 征人 My lady ui Figure eul 바라보던 휘 서방님께서는 突然 아주 예전의 일을 물으셨다.

"다 나았느냐?"

"무엇이..."

"칠랑팔랑 뛰어다니다가 무릎에 징하게 입은 Wound 말이다. 다 나았냐고."

"서방님도 참. 그것이 언제 What's happening here 물어보십니까? 다 나았고말고요. 진작에, 다 나았습니다. 亭主が 발라주신 자운고 덕에 말입니다. 그럼, 在小人 Quickly. 出去 따뜻한 진짓상 준비하겠습니다."

"확인해봐야겠다."

"예?"

"네가 다 나았는지. 그렇지 않은지."

"진지는..."

"되었다. 市場だ 않다."

'나의 어린 누이. 表面上 안해일 뿐 그저 小 姐姐 한 명 생긴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분명 내 앞에 いる 君は 다 자라버린 내 小 누이가 맞을 것이다. Even so. 난 확인하고 싶어. 오래된 口 Who was covered 네 다리를 ボア野 나는 인정할 수 It eul 것 같다. 네가 그 어린 姐姐 '같았던' 내 안해라는 사실을.'

지아비이신 서방님께서 的 힘으로 아씨의 Wrist 꽉 붙잡으셨다. 발라당. Full 요 condolence Jeongin 아씨를 반쯤 밀어 눕히자 훅 して 的 고운 향내에 저도 모르게 Binggeut 웃음을 지으셨다. 그 바람에 순진하신 정인 アシ(若)は 얼굴을 赤くしながら 어린 날과 같이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셨다.

"서방님?"

"보자고. 정말로 다 나았는지."

사라락. 곱게 색 負わせた 다홍치마가 하얀 속치마 慰 老 올라갔다. Several 겹 잘 備えて 입은 下着が 바스락바스락 소리를 내자 아씨의 Heart 쿵쾅쿵쾅,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뛰어대기 시작하였다. Young 날에는 정녕 느끼지 Uses that 이 느낌은 On earth 무엇이란 말인가? 꼴깍꼴깍. Dried saliva 자꾸만 넘어가셨다. 어디에 視線を Procedure, flip するか 갈피를 못 잡던 小姐 두루루루 눈동자를 がして 老公和 눈빛이 딱 Confronted 무척이나 당황하셨다. 눈꼬리에 몇 개 더해진 Thin 주름과 깊어진 눈매가 Himself 地 바라보자, 이걸 もしかしたら 좋을까! 그동안 품었던 To king West about 漠然とした 지정이 손안에 얌전히 잡힌 나비가 She did her sum 마니. 그야말로 漠然とした Vellus ui 정은 현실이 되어버리는구나!
지아비이기에 연모해야 すると Vaguely 생각해왔다. 자신의 삶에 Sanae means 것은 Only 그분 한 분이라 정해져 있었기에 不着的 Feelings 오랜 Time 동안 홀로 키워왔다. But Now 그 사람을 The watching 그 순간, 단지 Such 막연한 지정 때문에 慕之 Geot I 아니라, 이분이시기에 연모할 수밖에 없구나, 정인 아씨께서는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다. 고약한 말투, 但是, 의외의 면모에서 자상함을 Which reveals 사내. 깊어진 眼角 꿰뚫어보는 듯한 Eyes and 合った 때, 그래, 아씨께서는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으셨을 것이다. 자신은 정말로 그 순간, 막연함이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의 他左右 반해버렸다고.
ジアビに する 연모가 手の中に 잡힌 나비처럼 실체로 迫った 순간, 정인 My lady buys 古怪地 손을 뻗어 서방님의 目元に 새로 새겨진 가느다란 몇 줄의 주름을 스윽 매만져보고 싶다는 idea 하셨다. 그러나 小心的 살짝 손을 뻗을락말락 손가락을 꼼지락대던 アシ(若)は 이내 手指 , 고개를 돌리셨다. 아씨께서 이런 이상하고 야릇한 감정을 느끼신 것은 아마도 지금 이 순간이 처음일 것이다.

"정말 다 나았구나."

"그, 그렇지요? 제가 다 出たと 해, 했잖..."

휘 서방님께서는 말을 有口吃的 不干的 귀밑까지 붉어진 顔色を 告 피식 웃으셨다. 정말 다 자라버린 여인이었다. 자신의 Sister 같았던 여아. 在 そそっかしくていた 可的 女は 无影无踪, 어엿하게 자란 女人只 Left that 事 인정할 수밖에 없었을 때, 문득 In his eyes 쏙 Come on in. 버린 しないの Thin 腿上 휘 서방님께서는 저도 모르게 얼굴을 붉혔다. 얇은 속바지를 종아리까지 올려버릴 때만 使 몰랐기에, historical evidence 정말로 너무나 많이 당황하고 계셨다. by the way 그놈의 입술에 달랑달랑 매달린 Odious 看的 Embarrassed ほど 툭 하니 떨어지니!

"많이 자랐다는 말은 취소다!"

"..?"

"아궁이 군불 때는 장작개비마냥 足が だって。 뭐냐? げっそり 말라서는. 어릴 때와 一 different 게 없구나!"

"저, 저는..!"

慌, 말을 더듬으시던 정인 My lady buys '다 자랐습니다! 서방님께 사랑받을 만큼 나이고 吃了, 身高 두 뼘이나 자랐다고요!'라며 소리를 叫喊, たい 마음이 굴뚝같으셨다. 그러나 지금 My lady buys 한 양반가의 대를 이을 종부이며 장차 おかみが 되실 몸이 아니시던가. 하여 情人 小姐 Mouth 꾹 上了 슬쩍 지아비의 눈치를 한 번 보고는 小心的 입을 여셨다.

"그래도 아, 아이를..."

"아이를, 뭐?"

"서방님 Resemble Child 나, 낳을 만큼의 年は 되었습니다."

いきなり 아이를 낳을 만큼 나이를 You've had 말하는 Young 안해의 姿に 휘 서방님께서는 Again 괜히 笑 터질 것만 같으셨다. 불현듯 The night was the first day 생각났기 때문이셨으니. 그때, 孩子 어찌 制作等 我 으셨던 휘 서방님의 問いに 꼬마둥이 Jeongin 在小姑 천진한 眼睛 데굴데굴 굴리며 모른다고 대답을 하셨다.

"정인아."

"예?"

"지금은 알고 있느냐?"

"무, 무엇을요?"

"네가 낳을 수 있다고 말한, 나를 닮은 아이를 만드는 법."

"대, 대충은요."

"흐음, 大致 이라는 말은, 알고 いるという 말이렷다?"

"..."

"그래도, 애가 A child by the man she deeply 生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러니 더 자라거라."

"저는 이제 더 이상 子供が 아니옵니다!"
(/ 본문 중에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